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은 25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4·10 총선 경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획부터 공을 들였다”며 “최대한 시간을 두고 (개소식을 열게 됐다.) 보다 많은 주민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단수공천자에 이름을 올리며 김현준(국힘·수원갑) 전 국세청장과 대진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개소식 중 공천 확정 소식을 전해 듣고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동안 선거사무소에서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고 수원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주민과 민주당 김영진(수원병), 백혜련(수원을), 박광온(수원정) 의원, 염태영(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