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26일 서장실에서 중앙시장 내 단독주택 화재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은 유공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앙시장 상인인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화재현장으로 가, 주택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한 뒤 거주자 7명의 대피를 도왔다.
이날 화재는 주방 일부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용기 있는 시민들의 행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타인의 대피를 도운 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