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2024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업무설명회는 올해 감독·검사 방향과 최근 현안의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다.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업계·학계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업무설명회는 ▲2월 28일 보험 ▲3월 5일 금융투자 ▲3월 6일 소비자보호 ▲3월 11일 디지털 ▲3월 12일 은행 ▲3월 13일 중소금융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 본원 2층 대강당 혹은 9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융회사·협회 임직원, 학계·연구원 등 1300여 명 전문가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Pre 세션'으로 스탠딩 티타임을 실시해 금감원 직원과 참석자 간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한다. '세션 1' 금감원 업무 방향 발표에서는 올해 업무 계획 외에도 최근 주요 현안과 중점 검사 사항을 설명한다. 학계·업계 전문가가 주요 금융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션 2'에서는 비공개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주요 현안 사항 관련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