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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 3월 경기전망지수 1.3p 상승

'내수부진' 개선 과제로 꼽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0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75.4에서 81.8로 6.4p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은 1.3p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5로 전월 대비 3.0p 상승하며 가장 높은 경기전망지수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84.0으로 0.7p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78.8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70.3%)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32.1%), 업체간 과당 경쟁(22.1%), 원자재 가격 상승(20.4%), 고금리(18.0%) 등이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69.0%, 중기업이 77.2%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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