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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심정지 등 부상자 발생

화재 20분 만에 완진…8명 소방당국 구조 등 12명 대피
입주민 1명 심정지 상태 등 부상…다행이 사망자 없어

 

포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7시 35분쯤 포천시 소홀읍 송우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6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8시 3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입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8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만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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