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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익근 사장 3연임 상정…26년 연속 현금배당도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아울러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을 주주총최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20년 대표이사 부사장, 2021년 1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지금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오 대표는 지난 임기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외형 성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단독 대표 후보 추천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는 26년 연속 배당이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며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1613억 원, 당기순이익 1358억 원을 확정하는 안건을 올렸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상정됐다. 정관은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춰 개정됐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해 이사회와 감사 등에 관한 정관을 구체화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오는 2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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