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는 의정 전문가의 자문으로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및 대안을 개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수원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의정자문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기획·경제, 도시·환경, 문화·체육·교육, 복지·안전 총 4개 분야에서 60명 내외의 자문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로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의장이 위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의회 누리집,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회는 의정자문위원회 구성 이후 의정모니터단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 정책을 감시·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