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적합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1일부터 사이버가정학습 포털사이트를 개통한다.
이 포털사이트는 사이버가정학습, 인터넷방송, 그리고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향후 교육과정 Web DB, 초등교육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Web 지원센터, 중등교육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도서관, 과학산업교육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ICT 활용 자료을 연계 운영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양질의 콘텐츠와 교육정보를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자기 학력진단과 학습안내, 각종 상담 및 컴뮤니티에 참여할 수있다.
학습부진학생들을 위해 특별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학생들을 위하여 사이버 학급에서 사이버 선생님이 연중 지도한다.
사이버 특별보충과정 서비스는 올해 초등학교 4～6학년, 2006년에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콘텐츠를 개발하고, 2007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완전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사이버 특별보충과정 학생은 학교의 특별보충대상학생 중 희망자와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별 담당 교사 배정 등 오프라인 상의 학교 교육 협력 및 연계 방안 등을 설문조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사이버상담교사는 현재 60명을 선발 운영 중에 있으며, 사이버담임교사는 2005년 2월까지 공모를 통하여 선발, 연수를 실시한 후 3월부터 학급을 배정.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사이버학습(e-Learning) 지원을 위한 사이버 장학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 교육국 모든 부서와 모든 지역교육청에 사이버학습 담당자를 지정하고 이달부터 도교육청 및 지역단위 연수.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이버가정학습 포털사이트 개통을 통해 학원에 가기 어려운 농어촌 및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기회의 균등, 주5일제에 대비한 학습경험의 확장, 개별화 교육의 촉진 및 교사의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