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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출구조사] 경기도 민주 47석 '압승'…국힘2석·경합11석(종합)

20% 이상 격차로 사실상 당선 확정 지역
군포, 고양을 등 민주 14석·여주양평 국힘 1석

 

제22대 국회 60석이 걸려있는 경기도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7석으로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단 2석에 나머지 11개 지역은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6시 총선 투표 종료 후 방영된 지상파 3사(MBC·KBS·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오며 향후 4년 경기도 정치지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간의 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분당갑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52.8%)가 안철수 국힘 후보(47.2%)를 5.6%p차로 앞서는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

 

‘경찰 대 검찰’ 구도가 형성됐던 용인갑의 표심은 이상식 민주 후보를 향했다. 이상식 후보는 54.4%, 이원모 국힘 후보는 40.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반윤 추다르크’ 대 ‘친윤 호위무사’의 대결로 주목됐던 하남갑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5.7%로 이용 국힘 후보(44.3%)를 11.4%p차로 크게 앞섰다.

 

20%p 이상 큰차이를 보이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곳은 15곳이다.

 

▲군포 이학영(민주·30.2%p↑) ▲고양을 한준호(민주·27.2%p↑) ▲여주양평 김선교(국힘·26.4%p↑) ▲수원을 백혜련(민주·25.2%p↑) ▲부천병 이건태(민주·24.7%p↑) ▲동두천양주연천갑 정성호(민주·24.2%p↑) 등이다.

 

이어 ▲시흥갑 문정복(민주·24.0%p↑) ▲광명을 김남희(민주23.6·%p↑) ▲광명갑 임오경(민주·23.2%p↑) ▲남양주을 김병주(민주·22.5%p↑) ▲화성정 전용기(민주·22.2%p↑) ▲성남수정 김태년(민주·21.8%p↑) ▲시흥을 조정식(민주·21.2%p↑) ▲남양주갑 최민희(민주·20.3%p↑) ▲파주갑 윤후덕(민주·20.2%p↑)도 해당된다.

 

민주·국힘 후보순으로 살펴본 도내 경합지역은 분당갑에 이어 ▲분당을, 김병욱 51.7%·김은혜 48.3% ▲안양만안, 강득구 53.7%·최돈익 46.3% ▲평택을, 이병진 50.8%·정우성 49.2% ▲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45.7%·김성원 54.3% 등이 있다.

 

또 ▲안산갑, 양문석 52.8%·장성민 47.2% ▲구리, 윤호중 52.0%·나태근 45.3% ▲이천, 엄태준 50.4%·송석준 49.6% ▲김포갑, 김주영 51.9%·박진호 48.1%  ▲광주을, 안태준 52.1%·황명주 47.9% ▲포천가평, 박윤국 52.3%·김용태 46.5% 도 포함된다.

 

특히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40.5%로 43.7%로 집계된 공영운 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며 경기도 내 총 11곳이 개표 전까지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여진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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