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오는 18일까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시민 추천과 아동문학가, 교사, 소설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의 책 후보 도서 11권을 선정했다.
일반 분야는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고명재)’,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이수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초보 노인입니다(김순옥)’, ‘튜브(손원평)’ 등 5권이다.
청소년 분야는 ‘고요한 우연(김수빈)’, ‘비스킷(김선미)’, ‘열다섯에 곰이라니(추정경)’ 등 3권이고, 어린이 분야는 ‘열세 살의 걷기클럽(김혜정)’,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오리부리 이야기(황선애)’ 등 3권이다.
조사는 분야별로 1권씩 최다 득표를 한 도서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시 공공도서관 및 갈산작은도서관 내에 설치된 판넬에 투표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3권의 도서는 이달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