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늑장.졸속 심의' 지적을 받아온 국회 결산안 심사가 올부터 대폭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재정경제부가 올 결산안을 오는 6월말까지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입법 추진중인 국가재정법 제정안이 결산안 국회제출 시기를 매년 9월 2일에서 매년 6월말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면서 이같이 결산안 제출시기가 이처럼 당겨질 경우, 심의가 9월 정기국회 전에 마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