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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그린웨이' 확충

경기도 2007년까지 130억원 투입 대대적 정비

경기도내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적치물 등의 난립해 주민불편이 커짐에 따라 도가 본격적인 도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국고보조금이 전면 중단돼 사업의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도는 관련예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오는 2007년까지 130억원을 투입하는 ‘그린 웨이(Green Way)’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한해동안 자전거전용도로(113km) 및 보관대(2만4천대분), 보도턱(389개소) 등의 정비를 위해 국비(38억원)와 시군비(75억원)를 포함해 모두 132억원을 투입, 현재까지 도내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총 1천490km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로상의 불법적치물과 주정차 차량,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 등 통행방해 요소가 많아 주민불만이 커지고 이로 인해 자전거 이용을 기피하는 주민들이 현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체 전용도로 중 73%(1천85km)를 차지하는 겸용도로의 경우 자전거와 보행자가 함께 이용, 통행불편을 넘어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노상적치물(48)과 도로 재포장(51), 횡단보도턱(823) 등 1천55곳에 대해 오는 2007년까지 132억원을 들여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또 지난해 7월 그린웨이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오는 5월 도비 지원규모와 시군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전문기관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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