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학교에 최고수준의 질 높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 추진으로 농어촌 소규모학교 신입생 수가 30% 가량 증가하고 설문 조사결과 학부모 77%가 자녀들의 대도시 전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올 한해동안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 2단계 추진방향”을 설정해 농어촌 학교에 최고 수준의 질 높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은 2003년과 2004년에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에 선정된 50개교와 올해 신규 선정 될 15개교에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총 150억9천만원을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더불어 교육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크게 달라지는 농어촌 소규모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가정과 학교에서 생활영어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학년별 실용영어 필수 문장을 선정해 전학년 전교과시간에 필수 문장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실용 영어 병행 수업 및 학년별 한자 급수자료와 중국에서 사용되는 실용 한자교육 등이다.
또 학력향상에 최우선순위를 부여해 기초학력 부진아를 줄이고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과 특성화된 특기.적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등 대도시를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특기.적성 소질 개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도시를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기.적성 소질 개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