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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 친환경 자기부상열차,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지 랑카위 달린다

알이티디社, 국내 최초 동남아시아 교통&관광인프라 개발 진출
말레이시아 랑카위 경전철 프로젝트 MOU 체결


주식회사 알이티디(Royal Eco Train Development, 이하 RETD)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케다주 정부 기관 퍼모달란 케다(PKB)사와 랑카위 경전철(LRT)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랑카위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유지시킬 수 있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랑카위 경전철(LRT)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RETD의 녹색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에 대해 기대가 크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랑카위가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랑카위 섬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관광지로 산호초에 둘러싸인 초록색의 맑은 바다와 해변 백사장, 맹그로브 숲으로 우거진 늪지대, 정글의 산악지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지상 낙원’이라고 불린다. 유네스코 지정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부터 말레이시아 정부가 엄격한 환경보전 및 관리를 개발하고 있어 오염에 찌들 지 않은 말레이시아 유일의 섬으로 최근 그 관심도가 크다. 특히 이 섬이 알려지면서 최근 한국에서도 신혼여행지 등 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ETD의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인 페모달란 케다(PKB)사의 자스미 CEO는 “이번 계약 목표는 한국의 RETD와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종합적 개발 타당성 조사가 끝난 뒤 케다주의 친환경적 개발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RETD 이창욱 대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은 자기부상철도 역사 공간은 물론 전체 노선 간에서도 친환경 무공해를 실현할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에 있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랑카위섬 사업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시키는 무공해·친환경적 교통·관광인프라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현지 업계 관계자도 “현재 RETD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은 랑카위 섬, 나아가 동남아시아 등 다른 국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시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교통·관광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쇼핑센터 입점, 호텔, 테마 파크 등의 대중 교통 연계 복합 역사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성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RETD는 지난 2015년 KIMM(한국기계연구원)이 지난 30여년간 국책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기업이다. 현재 KIMM과 협력해 세계 각국의 인프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RETD는 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 회원사이자 해외건설업 면허 취득했고 ▲넷스트림 자기부상열차 해외 인프라 사업 개발 ▲2세대 자기부상열차 개발과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개발 ▲TOD (대중교통 복합 주거 및 상업 지역 개발) 사업 개발 등을 주사업 분야로 하고 있다.

 

또 RETD는 랑카위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지의 관광지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도 활발한 인프라 사업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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