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의 무역 애로를 살피고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2일 경기R&DB센터에서 ‘경기남부 수출 방방곡곡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군포, 성남, 시흥, 안양, 용인, 화성 등 6곳 산업진흥원의 수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각 기초지자체별 수출입 현황 및 주요 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회는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는 산업진흥원과 각 지역을 방문해 수출 초보기업에게 1대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설명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수출기업 지원사업 정보 교류 ▲수출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지역 특화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최창열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향후 각 산업진흥원과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경기도 수출생태계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