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전경. (사진=군포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4347795346_d3c1ed.jpg)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의회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 실무교육을 받는 등 행감 준비 체제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 개회하는 제274회 정례회에서 열릴 행감특별위원회를 대비해 지난 22일 전문가 초빙 사례 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전문가 초빙 사례 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4345321703_46dc2e.jpg)
이날 강사로 나선 지방의회연구소 기노진 소장(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기초의회 행감은 국회 국정감사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라며 “시의원들은 행감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예산 낭비 방지와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 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 7개소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 상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
![군포시의원들이 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 7개소를 찾아 진행 상황 및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군포시의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521/art_17164345114493_e6276e.jpg)
시의회는 4월 말 시 집행부에 372건에 달하는 감사 자료를 요구했으며, 감사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제출 자료 서식을 세분화 및 정비했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라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의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23년도 행감에서 104건의 시정 및 조치 요구, 224건의 건의 사항을 도출해 시 집행부에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