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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확장캠퍼스 설립 초읽기…인천시와 양해각서 체결

국내 최초 영국 명문 대학 인천글로벌캠퍼스(IGC)내 설립 가능성 높아져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3일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와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영국대학 설립이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우스햄튼 대학교는 영국 명문대학 협의체인 러셀그룹 소속으로 메인캠퍼스인 하이필드 캠퍼스, 웬체스터 캠퍼스, 말레이시아 캠퍼스 등 총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종합 랭킹은 QS 순위 기준 81위로 연구중심 대학으로 유명하다.

 

동 대학 전체 연구의 92%가 영국 상위 10%에 들 만큼 연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해양학, 조선공학 등에서 세계 최상위권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사우스햄튼시는 런던시로부터 남쪽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1912년 4월 타이타닉호가 미국을 향해 출항했던 도시로 타이타닉 박물관이 있는 등 항구도시다.

 

주요 동문으로는 조지 W. 버클리 전 3M 회장, 포뮬러원(F1) 천재 디자이너 애드리언 뉴이, 월드와이드웹 창시자 팀 버너스 리 등이 있다.

 

마크 스미스 부총장은 “사우스햄튼대학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를 통해 캠퍼스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설립이 잘 진행돼 우리 대학이 교육적, 산업적으로 한국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사우스햄튼 대학과 캠퍼스 설립 논의를 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있어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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