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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강화간 고속도로 김포신도시 구간, 고가도로 계획 논란

공동주택 등 형성된 김포 장기동 신도시 주변 경관 훼손 우려
주민·김포시 "지하화는 당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인천 계양에서 강화군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포신도시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고가도로로 계획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인천시 계양구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군 29.7km를 잇는 고속도로가 오는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3공구는 한남정맥 허산을 지나 김포 한강신도시와 콤팩트 시(예정된 김포2 신도시)를 통과한다.

 

이 사업은 7개 공구 중 3공구는 김포시 감정동에서 장기동 신도시 4.1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두 차례에 걸쳐 도로선 변경이 이뤄졌다.

 

하지만 변경이 이뤄진 지점은 한남정맥이 이어지는 허산으로 인천시 서구 대곡동 경계인 김포 장기동 신도시 주변인데다 공동주택 등이 형성돼 만약 고가도로가 건설될 경우 주변 경관이 훼손될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다.

 

특히 김포시는 수십억 원을 들여 허산 주변에 둘레길과 등산로, 근린·체육공원 등을 조성했고,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계획까지 예정돼 있어 시 역시 지하화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주민대표 측은 "지난해 8월 한국도로공사 측은 설명회에서 장기동 허산 구간 경관의 훼손 우려를 나타낸 주민들이 장기동 허산 구간 경관 훼손 우려를 나타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가도로가 아닌 지하 터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며 "약속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포시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장기동 구간에 이미 시가 해당 구간을 지하화해 달라는 요청을 국토부와 도로공사 측에 전달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라며 “그러나 실시설계가 남아 있어 지하 터널 시공 등 시 입장을 지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 측 구조기술팀 입장을 듣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4시 22분께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는 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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