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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美 뉴저지 주지사 만나…교류 협력 제안

유 시장 “인천과 뉴저지 유사…실질적인 사업 만들자”
한국전쟁기념공원서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도 열려

 

인천시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헌정하면서 미국 뉴저지주와 교류 확장에 나섰다.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은 29일(현지시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뉴저지주는 미국의 경제 중심지이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상징이 도시로 인천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교류와 우호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 도시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머피 주시자는 “뉴저지주를 찾아준 유정복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반가움을 전한다. 앞으로 인천시와 꾸준한 교류가 양 도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앞서 유 시장은 뉴저지 저지시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에 참석했다.

 

이 기념비는 높이 1.8m·폭 1.2m·두께 15㎝ 크기로,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이야기와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 조셉 파나핀토 파타핀토 프로퍼티스 회장 등이 함께했다.

 

유 시장은 “미군 참전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자, 전쟁 폐허 속에서 모국의 성장 발전을 일궈낸 재외동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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