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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강진군, 관광 분야 등 교류·협력 확대 약속

김 지사, 강진군수 만나 협력 의지 확인해
강진군 농촌사업·육아정책 관련 의견 교류

 

경기도와 전라남도 강진군이 관광, 농촌사업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 확대 기회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강진군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만나 ‘2024 신 경세유표 기회의 경기 강진순례’ 일정을 소화하며 양 지자체 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도와 강진군, 경기문화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번 면담은 강진군에 소재한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넘어가는 ‘사색의 길’을 걸으며 진행됐다.

 

김 지사는 “강진군의 지방소멸대응 우수 정책과 다산 선생의 가르침까지 모두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도 역시 강진군의 의지와 방향에 공감하고 하반기에 강진군을 초청해 좋은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강 군수는 “향후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경기도민들이 ‘반값+ 강진여행’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김 지사와 강 군수는 강진군의 도농교류와 농촌체험 성공사례인 푸소(FU-SO) 체험 등 농촌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도와 (재)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공동 추진한 이번 강진순례는 도와 강진군 간 지역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19~39세 청년과 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강진 순례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간 유배를 지낸 곳에서 특강,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실학 관련 행사를 경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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