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도시민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53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해 8월30일∼9월8일 경기도내 1만7천525가구에 대해 실시한 '2004년 기준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003년 252만2천원, 2004년 253만6천원으로 2003년에는 6.7% 증가한 반면 2004년에는 0.6% 증가에 그쳤다.
부채가구는 2003년 50.7%, 2004년 55.8%로, 2003년에는 1.5% 증가에 그쳤으나 2004년에는 무려 5.1%나 증가했다.
저축을 제외한 순부채비율의 경우도 2002년 34.8%에서 2003년 35.3%, 2004년 37.3%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가구별 저축액도 2003년 23.2%, 2004년 22.8%로 하향곡선을 보이고 있어 서민경제가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도 가구별 월평균 소득을 시.군별로 보면 과천시가 324만7천원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292천5천원, 안양시 292만3천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