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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증액 7개 사업단 추가 지원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안병영)는 총 사업비 2천400억원, 7개 사업단을 추가 선정하는 내용의 2005년도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누리 사업)』 사업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2천200억원은 2004년에 선정된 112개 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새로 확보한 200억원으로 50억원 이하 규모의 대형 3개, 30억원 이하 규모의 중형 2개, 10억원 이하 규모의 소형 2개 등 모두 7개 사업단을 추가로 선정하게 된다.
▲선정 방식 : 지역의 추천과 전국적 경쟁
올해 선정 방식의 특징 중 하나는 13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중앙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다.
각 시.도별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대.중.소 유형별로 각각 1개 사업단을 추천받아, 이를 대상으로 중앙 평가를 실시한다.
선정 절차는 사업 공고를 통해 3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4월14일까지 지역추천을 받아 4월중 중앙평가를 거쳐 5월에 선정 사업단을 확정하게 된다.
전국 경쟁을 통하여 선정하되, 균형발전 차원에서 유형에 관계 없이 각 권역별로는 1개 사업단씩, 통합 권역의 경우는 2개를 선정한다.
13개 시.도를 기준으로 볼 때 하나의 사업단도 선정되지 못하는 시.도가 발생하게 돼 대학뿐만 아니라 시.도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연차평가 및 추경 등에 따른 추가 사업비 확보에 대비한 예비 사업단도 함께 선정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대학은 오는 3월1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참여 조건 강화를 통한 구조개혁 촉진
2005년도에는 대학 구조개혁을 촉진하기 위하여 참여 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누리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교원 확보율 56%, 신입생충원율 80%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정원 감축을 통하여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의 기준은 교원확보율 50%, 신입생충원율 60%이었다.
▲누리 사업의 기대 성과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누리사업 성과예측 및 성과분석모델 개발 연구'(연구책임 : 부경대학교 류장수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누리사업단 전체의 교원 확보율은 2004년 현재 66.0%에서 5년 후 86.1%로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입생 충원율은 96.2%에서 5년 후에는 99.4%로, 취업률은 59.8%에서 78.4%로 약 20% 이상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또 누리사업 1차년도 산출물을 분석한 결과 교수 충원 315명, 실험실습보조원 등 임시직 채용 457명, 약 3만8천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559억원), 학생 해외연수 기회제공 5천654명, 기업체 현장실습지원 1만3천174명, 교육과정 개편 1천445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의 관리
교육인적자원부는 컨설팅을 통한 지원, 전 사업단의 DB화를 통한 관리, 수시 점검, 연차 평가 등을 통하여 사업 추진이 부실하거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업단은 선정을 취소하는 등 철저한 사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 해 8월 현장 실사를 통하여 선정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하여 선정된 사업단의 선정을 취소했고, 66개 사업단에 대하여 경고 조치를 하였다. 동일한 사유로 2회 경고를 받게 되면 선정이 취소된다.
2004년도 선정 사업단에 대한 중간 점검은 이달 중에 집중 실시하며, 연차평가는 7월에 실시하게 된다.

NURI 사업이란 ?
▲NURI 사업은 “지방대학 역량 강화 ⇒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인력 배출 ⇒ 지방대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 ⇒ 지역기업체 성장 ⇒ 지역경제발전 ⇒ 지방대학에 우수학생 유입”의 선순환을 견인하는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국책 시범사업이다.
지역발전 전략을 토대로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서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ottom-Up” 방식 및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혁신 토대 마련
지역의 발전전략을 토대로 産.學.硏.官이 협력해 지역실정에 맞는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사업단 선정과정에서는 각 권역별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협의체(RIS 협의회의 분과)의 추천을 반영하는 등 Bottom-up 방식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다.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
사업 분야 제한 없이 전문대학에서 대학원에 이르는 다양한 수준에서 교육의 질 향상,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즉, 각 사업단은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교육과정 개선.운영 계획, 산학협력 프로그램, 취업촉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4~5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데,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요비용(인건비, 운영비, 실습기자재 구입비, 장학금, 시설보수비 등)을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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