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도시공사는 12일 화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이계문 사장과 이주락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13명은 식사 시간 전 화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준비 및 청소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 70여 명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배식이 시작되자 이 사장과 직원들은 사전에 편성된 역할에 따라 음식을 담고, 어르신들께 배식을 도와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식탁 및 홀 청소, 설거지 등 뒷정리를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또한 공사는 임직원들의 자율 기부금을 활용해 쌀 400kg을 화도노인복지관에 기부하하고, 주차시설부의 전문 인력이 투입돼 노인복지관 내 주차구역 중에 노후된 카스토퍼 2개도 교체했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김종규 관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이 사장과 공사 직원들이 진심을 다해 급식 봉사를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사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