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시민들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7일 수원시는 세류1동, 고등동, 파장동 등 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투명 페트병을 회수기에 넣고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활용하면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앱과 연계된 업체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22년 12월부터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수원체육문화센터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투명페트병 803㎏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