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는 가천관에서 반도체 메모리 전자집적회로 제조기업 케어웰솔루션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케어웰솔루션스 김정주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반도체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강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 제조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 지원 ▲교육과정과 채용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정주 대표는 “가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지난해 7월 반도체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협약은 실무 중심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