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성은학교 등 성남·구리·남양주 내 특수학교와 학급 20곳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학생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학교 방문 형태로 총 80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책과 함께 꾸미는 내 안의 정원, 흥미쑥쑥 독서 여행 등으로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관장은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창작활동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