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에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쿠팡로지스틱스유한회사 동탄1캠프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물-그늘(바람)-휴식’이라는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폭염 단계별 안전 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병행해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등 근로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달라”며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정기적인 안전보건 점검과 위험성평가 등 자체적인 위험요인 개선 시스템 마련이 우선돼야 하지만, 근로자가 안전보건의 주체라는 인식개선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