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1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기술 실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소상공인, 특히 전통시장 현장에 적용해 양측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중기청과 경기창경센터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위치 및 기술 등을 고려해 소상공인(전통시장)과 1:1 매칭해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실증지원금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현장 실증은 2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트리에서 확인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스타트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소상공인 현장에 적용돼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이 겪는 주요한 문제 해결과 밀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경기지역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