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관심 분야,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2일 수원시 청명중학교에서 중학교 1·2학년 12개 학급, 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로·직업체험 축제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도특화 디딤돌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진로직업체험 전문강사가 진로체험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수분장사, 화장품PM·연구원, 웹툰 작가, 앙금디저트디자이너, 자율주행자동차엔지니어 등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영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보유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취창업 준비를 위한 동아리로 연계하여 전문성 신장과 실전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