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민(의정부 경민고)가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재민은 2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m 러닝타겟 정상 개인전 본선에서 547.0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이산(남양주시 별내고·499.0점)과 박현재(서울고·444.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김성현(하남 강변중)이 478.0점으로 송류화(서울 삼각산중·482.0점)에 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금지현이 631.6점을 맞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나 229.3점으로 박하향기(고성군청·252.1점)와 권은지(울진군청·251.5)에게 밀려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이어진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금지현, 강다연, 장소원, 이슬비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86.8점으로 3위를 기록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문경민(경희대) 624.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