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6.0℃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5℃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21.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19.7℃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만취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사고 차량은 경차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만취 상태
사고차량은 문 전 대통령 소유 '캐스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사고 당시 다혜 씨가 몰던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소유하던 '캐스퍼'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문다혜 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다혜 씨가 몰던 차량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소유하던 차 '캐스퍼'로 지난 4월 다혜 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21년 10월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홍보하기 위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한 대를 직접 인수했다.

 

다혜 씨가 이 차량을 넘겨받은 뒤 지난 8월 제주 한 경찰서에서는 과태료 체납을 이유로 차량 압류 조치를 결정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경찰은 오는 7일 오전 용산서로 다혜 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이자 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