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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비용 재래시장이 더 싸다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은 할인점이 재래시장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가 1월26일부터 2일간 할인점, 백화점, 재래시장 등 73곳의 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수용품은 할인점이 재래시장보다 가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녹두(500g), 배(5개), 사과(5개), 단감(5개), 밤(1kg) 등 32종의 제수용품 구입비는 4인가족 기준으로 평균 19만1천704원이다.
재래시장은 16만4천480원으로 가장 구입비가 저렴했으며 슈퍼마켓은 17만4천16원, 할인점은 19만6천916원, 백화점은 23만1천403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래시장은 제수용품 중 24개 품목이 평균가격보다 낮았으며 8개 품목만이 평균가격 보다 높은 반면, 할인점은 16개 품목이 평균가격 보다 저렴했으며 15개 품목이 평균가격 보다 높아 품목면에서도 저렴한 상품이 재래시장에서 더 많았다.
백화점은 27개 품목이 평균 가격보다 비쌌으며 4개 품목만이 평균 가격보다 저렴했으며, 슈퍼마켓은 10개품목이 비쌌으며 16개 품목만이 평균가격 보다 저렴했다.
이에 대해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제수 용품은 품질 및 포장의 차이, 관리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며 “재래시장의 경우 가격은 다른 유통업체보다 경쟁력은 있지만 쇼핑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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