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함께 주최한 제20회 수원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개회식은 지난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민주·수원병), 염태영 국회의원(민주·수원무)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애인 선수 등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슐런, 투호, 한궁, 육상, 족구, 윷놀이, 팔씨름, 훌라후프, 고홀, 보치아, 탁구, 명랑운동회 등 12개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오늘은 경쟁보다는 대회 이름처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소외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가 펼쳐지고 있던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관중이 참가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켰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