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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 일반산업단지 추진 본격화… 안성시·한경국립대학교·지역경제 활성화 선언

지역상생발전협의회와 협력,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본격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입지 규제 완화 추진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와 안성시가 10월 1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이번 선언문은 국가산업단지로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기능을 수행할 동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시민단체,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 계획이 포함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는 2022년 5월부터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운영되어 왔다. 이번 동신 일반산업단지 개발은 지산학 협의기구로서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2023년 7월 20일)되었으며,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동신 단지의 조성을 위해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입지 규제의 합리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지역상생발전협의회의 개최를 통해 동신 단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타당성과 반도체 인력양성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동신 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회와 안성시는 인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2027년 가동) 및 용인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2030년 가동)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사업에서 한경국립대학교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특히, 안성캠퍼스는 동신 단지 사업부지 내 인력양성 및 친환경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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