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경(민주·군포1)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최근 어려운 남북관계 속에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도의회는 정 부의장이 최근 ‘제21기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 회의’에서 “통일은 민족 최우선의 정책”이라며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내세우더라도 우리는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휴전선과 맞닿은 경기도의 평화는 도민 안전·행복과 직결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험난한 길이겠지만 평화의 씨앗을 하나씩 심어 가는 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들의 강한 의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다시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김규창(국힘·여주2) 도의회 부의장과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경기지역 자문위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