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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5일차] 경기도선수단 연일 선전 대회 3연패 기대감 높여

15일 금메달 18, 은메달 5, 동메달 19개 수확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연일 선전하며 메달 281개(금97, 은71, 동113)를 수확했다. 메달 순위에서 1위에 올라 있는 경기도(13,715)는 종합득점에서 경남(15,545), 충남(14,848), 서울(14,088)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15일 17시 현재, 경기도는 오늘 하루에만 금메달 18, 은메달 5, 동메달 19개를 수확하는 등 모든 종목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역도 남고부 96kg급에 출전한 김동우(경기체고)는 합계, 인상, 용상을 모두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고, 남고부 109kg급 이상에 출전한 김건(평택고)이 인상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남대부 높이뛰기 이재호(용인대)도 2m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으며 육상 100m허들 여일부 조은주(용인시청)는 13.44초로 결승점을 통과해 우승했다. 육상 남고부 4x100mR에 출전한 손호영(경기체고), 이민준(덕계고), 김하현(전곡고), 김홍유(전곡고), 나마디조엘진(김포과기고)은 40.58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남대부 개인전 81kg이하급에 출전한 이준환(용인대)과 유도 여대부 개인전 70kg이하급에 출전한 박세은 역시 기분 좋은 우승소식을 알려왔다.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30kg급에 출전한 홍채빈(경기체고)과 97kg급에 출전한 박제우(파주시청) 역시 금메달을 따냈다. 스쿼시 여고부 개인전에 나선 조아연(오남고)을 비롯해 볼링 남고부 단체전(5인조) 강지후(평촌고), 김우진(광남고), 배정훈(덕정고), 배준서(분당고), 신지호(수원유스), 최서진(수원유스)도 선전해 전국체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가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전국체전의 열기도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의 신기록 행진도 계속되고 있다.

 

핀수영에서 남일부 호흡잠영 100m 신명준(23·경기도청)이 세계신기록을 기록하는가하면 롤러 여일부 계주 3,000m에서 안양시청팀(4분 9초 418)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회신기록은 핀수영3, 롤러1, 육상2, 자전거3으로 총 9개가 쏟아져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6일 경기도 체육 전사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경기도 선수단은 검도, 골프, 근대5종, 농구, 레슬링, 배구 등 26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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