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16일 시는 올해 보건의료인 상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 원장은 팔달구 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시상식은 '12월의 만남' 중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