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수원시가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원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오후 7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가 함께하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시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공감 콘서트 ‘수원했어, 오늘도’가 진행된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는 수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아트페어’와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 브런치 콘서트 등이 20일까지 이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지난 3년간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양성된 다양한 인적, 공간, 콘텐츠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