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8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동주택 관리비 및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4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1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760가구가 발굴되었으며, 수원시는 이들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를 확인했다. 맞춤형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었으며, 민간자원을 통한 추가 지원도 이루어졌다. 전체 체납 가구 중 97.8%가 복지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매년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