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10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도의원 임기 8년 동안 약 100여 개의 조례를 만드는 등 열정적인 의정 활동으로 유명하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뛰어넘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무한 혁신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신사업 지속 발전, 플랫폼 고도화 및 수익성 제고, 신뢰와 창의로 거듭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까지 네 가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를 비롯해 경기도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다양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