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일상에서 더 깊게 예술을 경험하고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8일 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우주, 경험의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의미를 담은 '2024 경기 아·트·버·스(Artvers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 협력 미술작품 전시회, 학생 협력 예술공연 음악회로 운영된다.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학생과 교원 총 1,5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전시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경기문화재단) 디자인 1978 갤러리관에서 9일 동안 진행된다. 유화, 공예, 수채화, 아크릴화 등 학생예술작가의 작품 총 5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29일과 3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합창, 뮤지컬의 학생 협력 예술공연 총 17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 아·트·버·스 페스티벌'은 학생의 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문화예술 발표와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과 학교가 일상을 축제로, 더 깊게 학교예술을 누리고 예술로 소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