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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 개최

도내 5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참석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담배소송 항소심 등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민의 건강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경기도 내 5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행('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담배소송 항소심’, ‘사전급여제한 온라인 활성화 추진’ 등 공단의 주요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가계 살림과 빈부격차 심화를 언급하며 경기도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한결같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내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재 공단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담배소송 항소심을 앞두고 흡연과 금연이 단순히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담배회사들의 의도적인 은폐와 사실호도에 그 책임이 있음을 설명하며 항소심에 대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엄 본부장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등 보건의료와 요양·돌봄의 복합적인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대상자 선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보건의료와 요양·돌봄 등의 지원이 빈틈없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약단체장들은 “매년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 치료제 수급이 우려돼 대응시스템 조기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불황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적의료안전망 강화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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