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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까지 찾아간다"...CU, '방문 택배 서비스' 시작

요금 4400~6000원대로 업계 최저가

 

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CU 방문 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택배 서비스다. 현재 방문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고, 오전 6시 이전 접수 시 당일 수거도 가능해 편의성과 신속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CU POST(포스트) 앱에 접속해 택배 예약하기 내 방문 택배 페이지에 송·수하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원부터 6000원까지로 업계 최저가다. 3건 이상이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CU는 다음 달 말까지 전 구간에 걸쳐 모든 규격의 택배에 대해 200원 일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CU의 알뜰택배는 전국 가까운 CU 점포에서 접수 및 픽업이 가능하다는 높은 접근성과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으며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CU의 전체 택배 서비스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2021년 8.2% ▲2022년 15.8% ▲2023년 25.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1~9월) 알뜰택배 건수는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알뜰택배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점포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전문 물류업체가 아닌 편의점이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례"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고객의 편리한 일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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