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상장 공기업 중 유일한 성과로, 한난의 지속가능한 경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평가를 도입해왔으며, 올해는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의 성과를 평가했다. 한난은 2022년 처음으로 공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달성한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해당 등급을 유지하며 공기업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한난은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 에너지 모델 개발을 선도하며, 환경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과 대면형 고객 서비스 강화 등으로 사회 부문에서도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이어졌고, 그 결과 ‘A’ 등급을 기록했다.
정용기 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