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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아산 '하나님의교회', 헌당식 열려  

26일, 2천여명 신도 참석..."이웃과 사회에 희망을 전할 것"

 

갈수록 개인화되는 사회 속에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며 소통과 화합에 기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26일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와 아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당식에는 20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는 앞서 19일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의 헌당식 이후 일주일 만에 이루어진 행사다.

 

해외성도방문단도 함께한 헌당식  


이번 헌당식에는 하나님의 교회 제80차 해외성도방문단도 참석해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미국, 몽골, 일본 등에서 온 방문단은 한국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배우며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천안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3,684.52㎡ 규모의 5층 건물로, 천안시청과 천안시민체육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아산 방축동의 아산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326.72㎡의 지상 4층 규모로,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방문단의 크리스틴 마틴(34, 미국) 씨는 "아름다운 성전이 진리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성도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개 교회를 기반으로 370만 신도들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로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의 본질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충남 계룡, 예산, 충북 청주, 부산, 울산 등에서 새 성전을 건립하며 헌당식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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