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버스킹&힐링 프로젝트 IN 노루목 <ROCK in the air>’를 오는 11월 8일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발산에 둘러싸인 야외공연장인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재즈, 멜로디 컨셉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이다.
최근 국내 밴드 음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록 씬에 새로운 활기가 도는 가운데, 더욱 강렬한 사운드로 <ROCK in the air>로 돌아왔다.
올해 <ROCK in the air>에는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표 주자 '글렌체크'가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한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를 자랑하는 글렌체크는 김준원, 강혁준, 제이보 세 명의 멤버로 구성돼 2012년 ‘60’s Cardin’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3년과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고양버스커즈’ 소속 밴드 KlaFF, 현타밴드, 레인어클락, 사맛디 4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로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진에서부터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있는 고양버스커즈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대표 인디밴드 ‘글렌체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들이 모여 내는 시너지는 초겨울의 차가운 공기마저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