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수산물이 안전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양식장과 연근해 어획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현장 및 위・공판장에서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했다.
센터는 꽃게를 비롯한 41개 품종, 221건에 대해 방사능‧중금속‧항생물질‧금지물질 등으로 나눠 최대 94개 항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패류독소 분석에서도 모든 시료가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센터는 조사 과정에서 유해물질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수산물이 발견될 경우 폐기 처분, 용도 전환, 출하 연기 등의 조치로 부적합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수산물 안전 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