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내서를 개발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서’를 보급한다.
고교학점제는 내년 고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기존 교육과정과 다르게 이수 과정과 졸업 기준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번 안내서는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이 함께 개발했다.
안내서에는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성 취수해 준 보장 지도 ▲학교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방안 등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학교별로 인쇄 책자와 전자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을 통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