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는 16일 첫회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해신`과 MBC `슬픈 연가`가 각각 33.1%, 17.2%를 기록한 것을 볼 때 `홍콩 익스프레스`는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방송 관계자들도 당황하는 빛이 역력하다.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는 조재현, 송윤아, 차인표 등 쟁쟁한 연기자들이 출연할 뿐만 아니라 홍콩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돼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 하지만 화려한 캐스팅도 홍콩의 이국적인 풍광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다.
SBS홈페이지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 첫날 시청자 의견 300여건이 올라왔다. 경쟁드라마 KBS `해신`이 1일 평균 1,000여건의 의견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것으로 볼 때 낮은 숫자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알리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을 하나의 원인으로 꼽고 있기도 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대박 예감` 등의 의견을 게재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상승할 지는 미지수.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해신`과 MBC `슬픈 연가`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서다. KBS `해신`은 탄탄한 연출력과 최수종, 송일국 등의 연기력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MBC `슬픈 연가`는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하며 호시탐탐 시청률 20%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