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는 최근 영종대교에서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한 겨울철 폭설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공항방향에서 폭설로 인한 긴급제설작업 시행 중 버스가 포함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 전기차의 화재 발생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시, 육군 제1687부대 3대대,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1지구대, 인천119특수대응단, 서부소방서, 영종소방서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장비 37대, 인원 149명이 함께 참여해 폭설로 인한 대형사고를 대비해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실시했다.
김철오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대형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조치를 위해 각 기관과의 협조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